검색결과
  • (3)|고독한 터주대감

    「명동에는 책방이 한 군데 뿐』이라는 이야기를 갖고 상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. 엄격히 말해 「성바오로 서원」까지 두군데지만 순수한 「책방」이라는 이름으로는 「문예서림」 하나

    중앙일보

    1977.12.05 00:00

  • (1457)제47화 전국학련(69)

    나와 잘 아는 최운하사찰과장의 호의는 나의 정체를 탄로 내고 말았다. 나는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했다. 그리고 나서 「웨디카」(미CIC과장)에게 『내가 바로 이철승이오』라고 실토했다

    중앙일보

    1975.10.08 00:00

  • 버려진 문인비

    작고 문인을 추모하고 그의 문학을 기리기 위해 전국 곳곳에 세워진 문인비가 건립후의 관리소홀로 도괴되는가 하면 황폐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. 48년2월 『빼앗긴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7.04 00:00

  • 시·학술 논문 등 전 저작 집대성-『조지훈 전집』전7권

    『조지훈 전집』전7권이 일지사간으로 나봤다. 시인이며 학자였던 지훈 조동탁의 시와 문학론 학술논문 등 모든 저술을 한데 묶었다.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이라 불린 그는 고

    중앙일보

    1973.10.19 00:00

  • 활발한 시비건립 운동

    작고시인을 추모하고 그들의 시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비건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. 이미 김소월·윤동주·조지훈(이상 서울), 박용철 김영랑(이상 광주), 이상화(대구), 이육사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9.19 00:00

  • (439)전시의 문화인들(4)

    문인들의 종군 활동은 6·25직후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들이 정식으로 단체를 만들어 조직적인 활동을 벌인 것인 마해송씨(고)를 중심으로 한 「공군 문인단」이 제일 먼저였다. 51년3월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3.30 00:00

  • (436) 전시의 문화인들(1)|육군 종군 작가단(1)

    6·25초에 적 치하에서 온갖 고생을 겪은 문화인들은 1·4후퇴 때는 모두가 피난길에 올라 대구와 부산에 몰려들었다. 그러나 작품활동의 광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는 우선 당장에 입에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3.23 00:00

  • 언어 조작을 피하려는 노력|황동금

    자기 자신의 목소리가 시인의 마패라면, 이번 달의 잡지의 장터에서 신대철씨의 『풀과 인적』(현대시학) 정현종씨의 『모든 피가 부서졌음』(월간중앙) 정원모씨의 『신작 4편』(동인지

    중앙일보

    1972.08.15 00:00

  • 문화계동정

    ▲고 조지훈 시인의 시비가 10일 하오 5시 남산「케이블·카」승차장 건너편 반공청년기념비 옆에서 제막된다. 조지훈 선생 시비건립위원회가 90만원을 들여 마련한 이 시비는 높이 2.

    중앙일보

    1971.07.09 00:00

  • 현대판「내방가사집」낸 조애영 여사

    시조시인 조애영 여사는 최근 회갑기념으로 『은촌 내방가사 집』이란 희한한 책을 냈다. 내방가사는 이조시대 규중의 여성들이 생활의 희비애환을 서정적으로 읊고 기록한 문학의 한 장르인

    중앙일보

    1971.03.12 00:00

  • 쉬운 작품 쓴다고 대중 영합 아니다|박남수

    이 달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내가 흥미를 느낀 작품은 송욱의 『아악』이다. 오래간만에 대하는 작품이란 점에서도 그렇지만 그 보다도 이 작품을 읽고 난해성의 문제를 생각하게 하였기

    중앙일보

    1971.02.12 00:00

  • 세계에 선보일 한국예술

    한국의 현대회화를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판 화집이 5월 중 「유네스코」한국 위원회에 의해 출간된다. 45세 이상의 현역화가 21명을 선정, 그들의 작품을 원색으로 3점, 흑백으로 5

    중앙일보

    1971.02.03 00:00

  • 조지훈씨 추모의 밤

    「지조론」의 저자인 고 조지훈 시인의 2주기를 맞이해 한국 시인협회는 20일 하오6시 반 한국일보 소강당에서 「추모의 밤」을 열고, 그의 시 낭독과 작품 및 사상에 관한 강연을 한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5.20 00:00

  • 시인 조지훈 2주기

    시인 조지훈 선생 2주기 추념식이 17일(일요일) 상오10시 유가족 주재로 시내조계사에서 거행된다. 친지 및 문인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고있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5.15 00:00

  • (7)가장 길었던 3일(7)

    25일 밤늦게 조지훈(시인·고대교수·고인)씨는 아무래도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친에게 전화를 걸었다. 신문이나 라디오에서는 연방 전황이 좋다고 보도하지만, 26일 하오부터 이미 고대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4.15 00:00

  • 시인의죽음

    세상은 자꾸만 삭막해만 간다. 얼마전에 조지훈이 가고,「허버트·리드」가 가고, 이제 또 김수영마저 죽었다. 시인들이 죽어간다고 세상이 뒤바뀌는 것은 아니다. 그러나 시인들이 숨쉬기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6.17 00:00

  • 시인 조지훈교수 별세

    청록파 시인이며 고대 교수인 조지훈씨가 17일 상오6시 「메디컬·센터」에서 기관지 확장으로 세상을 떠났다. 향년 48세. 고전적 소재와 전아한 시풍으로 시단에 많은 영향을 끼친 조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5.17 00:00

  • 수인의 종교(12)

    「문장」지는 1939년 2월에 창간되어 1941년4월에 페간된 순문예지. 동지의 추천제에 의해 등장한 신인은 여섯사람이었다. 자료를 정리할겸 그들의 추천과정을 살펴보면-. 39년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4.09 00:00

  • (7) 영원한 메아리

    들이닥치는 외래사조에 떠밀리는 문단이 떠들썩할때 그와는 아랑곳없이 의연히 솟아오른 두거봉이있다. 한봉우리는 만해 한용운이요, 또 하나는 소월 김정식. 만해는 1879년 충남홍성에서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3.05 00:00

  • 가을에 읽을 책들|박목월·손소희씨의 추천

    1년 중 가장 선선하고 공부와 독서에 알맞은 계절이다. 아이들은 학교에, 어머니는 집안 일을, 규칙적인 나날로 접어들었다. 아이들이 자라남에 따라 어머니와 자녀와의 생각의 차이가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9.07 00:00

  • 산하(2)|해토머리|조지훈|이랑길 새봄은 농자의 것

    경칩이 지나면 산하도 긴 동면에서 깨어난다. 개울물 소리는 갑작스레 높아지고 싱그러운 바람결에는 새들의 밝은 우짖음이 휘날리기 시작했다. 재빨리 뛰어 나왔던 개구리가 쉽사리 물러가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4.02 00:00

  • 해방 20년…한국문학|「문협」조사 문인의 저서

    한국의 문단 인구는 지금 8백16명(65년 집계)을 헤아리고 있다. 그들은 모두 인간 가치의 발현을 위한 창작에 기여하는 사람들이다. 전후(2차 대전) 20년간에 문단인구는 실로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3.08 00:00